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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국내 최대 규모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일예배를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뉴스1

국내 최대 개신교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일예배를 비롯한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에 따른 대책으로 아침 당회 및 주요관계자 회의를 하고 국민과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어 ”오는 3월 1일과 8일 주일예배를 비롯한 모든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전날 회의를 통해 주일예배 횟수를 줄이고 예배 참석인원도 축소하기로 했으나 주일예배 자체를 중단한다고 하지는 않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또한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 경북 지역에 의료지원금 10억원을 내기로 하고 3월 3일 대구시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과 경기권 대형교회 66%는 주일예배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국내 대표적 대형교회로 꼽히는 만큼, 이번 결정이 서울과 경기권의 다른 대형교회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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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