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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윈이 일본에 한국산 마스크를 지원한 게 맞다면서 그 이유를 밝혔다

다만 중국 마윈 측은 한국산 마스크를 어떻게 획득했는지는 명확하게 답하지 않았다.

마윈 
마윈  ⓒASSOCIATED PRESS

중국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전 회장 측이 최근 일본에 지원한 마스크 중 일부는 한국산이 맞다고 밝혔다.

최근 마윈 전 회장 측이 일본 홋카이도에 지원한 마스크에 한국산으로 추정되는 제품이 포착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고 있는 현시점에서 한국산 마스크가 일본에 보내진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국산으로 추정되는 마스크 제품
한국산으로 추정되는 마스크 제품 ⓒ일본 니혼게자이 신문 영상 캡처

논란이 이어지자 마윈 공익기금회는 ”세계적인 문제는 세계의 자원으로 해결한다는 것이 알리바바의 입장”이라면서 ”알리바바가 한국에 보낸 마스크에도 일본산이 섞여 있었다”고 아시아경제에 입장을 밝혔다.

마윈 공익기금회는 이어 ”한국의 마스크가 일본에 전달되고, 일본의 마스크가 한국에 전달된 것은 이후에 한국과 일본 각국이 서로를 도와 코로나 19를 이겨낼 수 있었다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산 마스크를 어떻게 획득해 일본에 보냈는지는 명확하게 답하지 않았다. 마윈 공익기금회 측은 ”중국의 각 병원에서는 전 세계 각 지역으로부터 받은 마스크 그리고 여러 보호장구 등을 볼 수 있다”고 우회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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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마스크 #마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