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종 코로나 사태에 미국 의학 드라마 제작진들이 '소품 마스크'를 기부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그레이 아나토미 
그레이 아나토미  ⓒAli Goldstein via Getty Images

앞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미국의 일부 병원들은 의료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의학 드라마 제작진들이 나섰다. 드라마 소품으로 사용된 수술용 마스크, 장갑 등의 의료 장비들을 병원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인기 의학 드라마 ‘시카고 메드’ 측은 ”모든 공급품을 일리노이 공중 보건부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부용품에는 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시카고 PD’의 장비와 소방서를 배경으로 한 ‘시카고 파이어’의 마스크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폭스TV의 의학 드라마 ‘더 레지던트’도 마스크와 수술용 장갑, 옷, 실험실 코트와 격리 가운 등을 그래디 병원에 기부했다고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이외에도 ‘그레이 아나토미’ 등 다른 의학 드라마 제작진들도 이미 기부했거나 기부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코로나19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