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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네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6일 세 번째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 김태우
  • 입력 2020.01.27 12:07
  • 수정 2020.01.27 12:09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오전 국내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이 날 밝혔다.

자료사진입니다.
자료사진입니다. ⓒ뉴스1

이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한 뒤 20일 귀국했고,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았다. 25일에는 38도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의료기관에 재내원, 보건소 신고 후 능동감시를 받았다.

이후 26일 근육통 악화 등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폐렴 진단을 받은 뒤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같은 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분당서울대병원)으로 격리되고 27일 확진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환자 이동동선 등을 따라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에는 세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세 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시 거주자로,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뒤 25일 의심 증상으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해 당일 경기도 명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었다.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사이 24명 늘어났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30개 성과 홍콩·마카오·대만에서 확진자 2744명, 사망자 80명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확진자 중 중증환자는 461명이며 의심 환자는 579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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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