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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0일 11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3월 10일 17시 51분 KST

'신종 코로나' 능동감시 받던 신천지 교인이 투신해 사망했다

두 차례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뉴스1
자료사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가능성 때문에 능동감시를 받던 신천지 교인이 투신해 숨졌다.

지난 9일 밤 10시 30분경 전북 정읍시 수송동 한 아파트 11층에서 40대 여성이 투신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 등 처치를 했지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 여성은 전라북도가 확보한 신천지 교인 명단에 포함돼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두 차례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두 번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던 신천지 교인이었기 때문에 이 여성은 보건당국의 능동감시 대상자였다. 능동감시 대상자는 병원 등으로 격리되지는 않지만, 보건소 등을 통해 증상 변화를 지속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사망 당일인 9일에도 여성은 보건당국으로부터 건강 상태를 묻는 전화를 두 차례 받았다.

전북 관계자는 한겨레에 “신천지 교인 명단에 포함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으로 나타났다. 현재 능동감시 기간이었고, 오는 13일 감시 기간이 끝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여성은 신천지 교인이 아닌 남편과 투신 당일 다투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경찰이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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