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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07일 14시 31분 KST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진 판정 받았던 '줌바 강사'의 수강생이었다.

뉴스1
자료사진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5일 국가보훈처에 근무했던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복지부 직원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줌바 강사의 수강생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1
7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복지부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소독을 위해 청사에 들어가고 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복지부가 위치한 정부세종1청사 10동 중 해당 직원이 근무한 5층 사무실 일부를 일시 폐쇄하고 소독 등의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방역당국은 주말까지 역학 조사와 소독, 방역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복지부 내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매일 오전 11시 세종청사에서 열리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은 장소를 옮겨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전 직원에게 관련 사실을 공지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집에서 대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전하며 ”‘곧 건강하게 다시 볼 수 있을 테니까 안심하라’라는 메시지도 줬고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점을 굉장히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확진이 어느 조직에나 발생할 수 있는 사례라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강조하면서 ”역학 조사나 향후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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