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 지사는 전날(5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발생한 경기도 성남의 분당제생병원을 방문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제 오후 당초 예정된 성남의료원에 들렀다 오후 5시께 분당제생병원의 확진 환자 발생 소식을 듣고 감염병관리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갔다”며 “그 이후 현재 콧물도 나오고 상태가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격리조치가 불가피해 보인다.

분당제생병원은 의료진과 환자 등 9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현재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