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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01일 13시 05분 KST

추석을 맞아 부산을 찾은 귀성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일 확진자는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Chung Sung-Jun via Getty Images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0시 기준으로 77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 발생이 67명, 해외유입이 10명이었다.

하루 전 닷새 만에 100명 선을 넘어섰던 일일 확진자는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전일보다 36명 감소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최근 2주간 일평균 74명을 기록, 전체적인 추세는 두 자릿수 흐름임을 보여준다. 

수도권에서는 하루 전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졌던 서울 도봉구 소재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선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분 거리에 있는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추석을 쇠기 위해 서울에서 부산을 찾은 귀성객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남 논산에서는 유아 2명을 포함한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 77명, 전일비 36명↓

질병 관리청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7명 증가한 2만388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사례는 67명, 해외유입은 10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10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해 누적 415명으로 치명률(사망자/확진자)은 1.74%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2만1666명, 완치율은 90.6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180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77명이 신고지역은 서울 30명, 부산 6명, 대구 1명, 인천 3명, 경기 21명(해외 4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남 1명, 경북 5명, 검역과정 6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2주간) ’153→126→110→82→70→61→110→125→114→61→95→50→38→113→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발생 추이는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145→109→106→72→55→51→99→110→95→49→73→40→23→93→67명’ 순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2주간 지역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74.43명까지 하락, 전체적인 흐름은 우하향 추세를 나타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유입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 8명, 아메리카 1명, 아프리카 1명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2명, 외국인 8명이다. 

Kim Hong-Ji / Reuters

 

수도권 신규확진 54명, 전일비 27명↓: 도봉구 다나병원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27명 감소한 54명을 기록했다. 이들 중 4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최근 5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64→34→21→81→54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77명) 중 수도권 비중은 70%였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전일보다 26명 줄어든 50명으로, 전국 지역 발생 확진자(67명)중 75%를 차지했다.

수도권의 지역 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60→33→17→76→50명’을 나타냈다. 하루 전 70명대로 용수철처럼 튀어 오른 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서울에서는 21명 감소한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 발생 확진자다. 해외유입을 뺀 지역 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33→19→11→51→30명’을 기록했다.

하루 전 50명대로 급증한 후 30명대로 떨어졌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도봉구 다나병원 3명, 관악구 가족 관련 3명,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 센터 2명, 관악구 식당 관련 명, 양천구 양천경찰서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기타 10명, 확진자 조사 중 8명 등이다. 

경기도에선 전일보다 5명 감소한 2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18→13→6→26→17명’이다. 경기도 확진자는 이틀 전 53일 만에 최저인 6명까지 감소한 후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감염경로별 확진자는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1명, 서울 강남구 대우 디오빌 1명, 성남 방위산업체 1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8월 27일 59명까지 증가한 후 최근엔 10명 안팎에서 억제되고 있다.

최근 5일간 지역 발생 확진자는 ‘9→1→0→4→3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틀 전엔 47일 만에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ED JONES via Getty Images

비수도권 신규확진 17명, 전일비 10명↓: 부산서 귀성객 확진, 충남에선 유아 2명 확진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감소한 17명을 기록했다. 전국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였다. 해외유입을 뺀 비수도권의 순수 지역 발생 확진자는 전일과 동일한 17명이었다.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최근 5일간 ’13→7→6→17→17명’의 흐름을 보였다. 

부산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는 귀성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부산 419번 환자로 지난 9월 29일 확진된 서울 관악구 382번 환자의 접촉자다.

419번 환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인 부산에 도착한 이후 접촉자 통보를 받은 뒤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382번 환자는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부산 417번, 418번 환자는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416번 환자 역시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경북에서는 포항, 경주, 영천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포항 철강 공단에서 근무하는 95번 환자와 접촉한 40대 남성(97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30대(99번 환자)와 50대(100번 환자)도 95번 환자와 접촉했다. 또 포항시 종교단체 포교원에서 포항 79번 환자와 접촉한 80대 여성(98번 환자)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충남에서는 70대 1명과 유아 2명 등 가족 3명(충남 485~48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 동작 203·208번 접촉자(가족)로, 논산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통보를 받았다.

충북 청주에서는 70대 1명(충북 172번)이 확진됐다. 이 환자는 부산 연제구 건강용품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포항 70번의 접촉자로 지난 20일부터 자가격리했다.

9월 20일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30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사례다. 

전남 순천에서는 서면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전남 170번)이 확진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에서는 대구역 지하상가 음식점인 ‘배꼽시계’ 주인(60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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