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47번째 사망자는 83세 여성으로 7일 오전 11시 22분경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 2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26일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상태가 악화해 지난 1일부터는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이 환자는 평소 천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47명이고, 이 중 31명이 대구에서 나왔다.
7일 0시 이후 대구와 경북에서만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숨진 78세 남성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