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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자마자 대구로 달려갔던 간호장교들이 임무를 마치고 복귀한다

4월 10일 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0명이다.

4월 10일 5주간의 국군대구병원 의료 지원을 무사히 마친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간호장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4월 10일 5주간의 국군대구병원 의료 지원을 무사히 마친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간호장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1

졸업 후 곧바로 대구로 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나섰던 신임 간호장교들이 임무를 마치고 복귀한다.

이들은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간호장교 75명으로, 지난 3월 3일 졸업과 임관식을 마친 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폭증한 대구의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됐다.

신임 간호장교들은 경증환자들을 대상으로 면담, 투약·복약 안내, 개인위생 수칙 교육 임무 등을 수행했다. 동시에 선배 간호장교들과 함께 중증환자 치료 지원 업무도 수행했다.

5주 간의 의료 지원 활동을 무사히 마치게 된 간호장교들은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특히 감사함을 전했다.

신나미 소위
”격려해주신 모든 분의 믿음에 부응하고 싶었고, 완치된 환자들로부터 받은 감사의 편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곽혜민 소위
”물심양면으로 각종 지원과 격려를 받았고, 이렇게 받은 응원들을 간호로, 사랑으로 다시 국민들께 베풀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김지현 소위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국민과 장병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간호장교들은 2주간 자가격리 후 신임 간호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위해 4월 27일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한다.

현재까지 대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전체 6807명이다. 4월 10일 대구 의 신규 확진 환자는 0명이다. 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5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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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