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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자가격리 중인 국립발레단원이 일본여행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대구 공연 후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이었다

지난달 대구에서 있었던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 장면
지난달 대구에서 있었던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 장면 ⓒ페이스북 / 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 단원이 ‘코로나19’ 자가격리 도중 일본여행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발레단원과 직원 130여명의 자가격리를 결정했다.

국립발레단이 코로나19가 대구에서 확산하기 직전인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기 때문이다.

이후 국립발레단은 예정된 지역 공연들을 취소하고, 안전 관리 차원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발레단원 A씨는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일본여행을 한 사실을 팬들에게 발각당했다.

A씨가 자신의 SNS에 여행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국립발레단은 A씨에게 사실을 확인한 뒤 징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립발레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예정돼 있던 정기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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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국립발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