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00명을 넘어선 대구에서 완치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37번째 환자인 47세 남성으로, 지난 18일 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 남성은 24일과 25일 실시한 두 차례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확진자가 급증하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완치돼 퇴원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며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아 오후 2시 퇴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6일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146명이다. 이 중 대구지역 확진 환자 수는 677명으로, 59%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