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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60명 증가한 893명이 됐다 (2월25일 오전 현황)

대구와 경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수는 총 731명으로 늘어났다.

  • 허완
  • 입력 2020.02.25 11:18
보호복을 착용한 방역 요원들이 국회에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년 2월24일.
보호복을 착용한 방역 요원들이 국회에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0년 2월24일. ⓒChung Sung-Jun via Getty Images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누적 확진자수가 25일 오전 9시 기준 893명으로 늘어났다. 밤 사이 6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24일) 오후 4시 대비 60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각각 16명과 3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경기(5명), 부산(3명), 서울(2명), 경남(1명)에서도 확진자가 늘었다.

지금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731명(대구 500명, 경북 231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각각 456명과 113명이 됐다.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방역 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2020년 2월24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방역 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2020년 2월24일. ⓒKim Hong-Ji / Reuters

 

25일 오전 9시 기준 격리해제된 인원은 전날 오후와 같은 22명이며, 격리 중인 인원은 총 863명으로 59명 늘어났다.

전날 오후 대구에서 사망한 확진자(107번째 환자, 1953년생 남성)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관련성을 조사 중이라고 방역대책본부는 밝혔다. 이 환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 8명 중 6명이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있던 환자다.

한편 1월3일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전날 오후보다 3900명 늘어난 3만5823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검사를 받은 사람들 중 225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64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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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