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기로 징역 4년: '콩고 왕자' 라비의 황당하고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왕자님은 현재 천안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콩고 왕자' 라비 
'콩고 왕자' 라비  ⓒMBN

‘콩고 왕자’ 라비가 현재 천안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MBN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난민으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콩고 왕자’로 불려온 라비가 사기를 저질러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천안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라비는 10대 학생들에게 성관계를 미끼로 남성을 유인하게 한 뒤 해당 남성들을 협박해 7번에 걸쳐 2000만원 넘는 돈을 빼앗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은 라비에게 ”특수강도 범행을 여러번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며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난민으로 인정받은 라비는 형기를 마친 후 한국에서 추방될 수도 있다. 매체에 따르면, 법무부 관계자는 ”난민 인정자는 통상 3년에 한번씩 체류자격 연장을 받아야 한다. 형기를 마친 뒤 공공질서를 해친다고 판단되면 추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콩고 왕자’는 2008년 난민으로 인정받은 라비의 아버지가 콩고 부족국가의 왕족이라 붙여진 별명이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난민 #사기 #콩고 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