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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0일 21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1월 10일 21시 05분 KST

“덕분에 성장했다” 컴퓨존이 11년 전 퇴사한 직원에게 감사편지와 한우를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는 컴퓨존.

온라인 커뮤니티
컴퓨존이 연매출 1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사자들에게 보낸 선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국내 한 중견기업이 오래 전 퇴사한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편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퇴사한지 11년 된 회사에서 온 연락’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컴퓨터 유통업체 컴퓨존 노인호 대표가 퇴사한 직원에게 보낸 감사편지와 한우세트 선물 사진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6월께 공개됐었지만, 글의 캡처본이 최근 온라인에서 공유되며 또다시 화제를 모은 것. 원글 작성자 A씨는 컴퓨존에 대해 “21년 전 들어간 회사”라며 “내가 다닌 첫 회사이자 마지막 회사였다. 처음 들어갔을 땐 직원이 18명이었는데 현재는 500명이 넘는다더라”고 놀라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컴퓨존이 연매출 1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사자들에게 보낸 편지

A씨가 받은 대표 명의의 편지에는 “우리 컴퓨존은 A님이 근무할 때의 노력과 수고를 자양분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그 결과 현재 임직원수 532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연매출 1조원이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적혀있다.

이어 “이와 같은 성공은 A님의 땀과 노력, 희생이 바탕이 돼 가능했다. 직접 찾아가 인사와 함께 작은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싶지만 현재 상황으로 인해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안타깝다”며 “귀하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선물은 컴퓨존이 연매출 1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사자들에게 올해 상반기에 보낸 선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컴퓨존은 지난해 연 매출액 1조 290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첫 1조원 매출 돌파를 달성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