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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눅 들지도 않고 면박 주지도 않는 사이" '결혼 9년 차'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행복 비결

"그게 저희 부부다”

장윤정-도경완 부부
장윤정-도경완 부부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결혼 9년 차에 접어든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여전히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16일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무인도 생활이 그려진 가운데, 도경완이 순탄한 부부 생활의 비결로 ‘칭찬’을 꼽아 이목을 끌었다. 이날 장윤정은 큰소리치던 도경완보다 훨씬 능숙하게 해산물을 잡았고, 이에 도경완은 “그게 저희 결혼 생활이다. 10년간 그렇게 살았다”라며 “늘 그렇듯 저보다 저 사람이 더 먼저 해내고 잘할 거다. 그렇다고 저는 주눅 들지 않을 거고, 저 사람이 저한테 면박 주지도 않을 거다. 그게 저희 부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보던 MC 홍현희는 “이게 부부지. 많이 배운다”라며 감탄했다. 

장윤정-도경완 부부
장윤정-도경완 부부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낙지 손질을 앞둔 두 사람, 장윤정이 “할 수 있겠냐”고 묻자 도경완은 “아니, 어떻게 하는지 알려줘”라고 답했다. 낙지 손질이 익숙하지 않은 도경완 때문에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자 장윤정은 “빨리해야 해. 신선도가 생명이야”라고 말하기도. 그럼에도 도경완은 평소 성격대로 느긋하게 행동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장윤정이 분노하진 않을까 조마조마해 했지만 오히려 장윤정은 “잘하네, 그 정도면 됐어”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내가 시키면 잘해”라며 뿌듯해했고 장윤정은 “그래, 잘하네. 잘하고 있어”라며 다시 한번 그를 격려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도경완은 “사실 아내가 칭찬으로 저를 길들인다”며 “제가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기가 막히게 칭찬을 해준다”라며 이들 부부의 행복 비결을 털어놓기도 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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