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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코미디언 김지혜·박준형 부부가 비뇨기과에서 들은 진단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일상을 보던 중 '이혼 변호사' 얘기도 나왔다.

코미디언 김지혜는 결혼 16년차 남편 박준형과의 ‘예약’ 시스템을 방송에서 공개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김지혜가 시청자들에게 ”남편은 예약제예요”라고 말한 장면은 아직도 인터넷 세상의 밈(Meme)으로 남아 있다. 그런 김지혜와 박준형 부부가 ‘남편 예약제’를 폐지하라는 진단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첫방송과 마찬가지로 다행히 코미디언 부부 이혼률 0%를 기록하며 시작됐다. 이날 박준형은 ‘개그 가업’을 잇기 위해 셋째를 바란다고 밝혔고, 김지혜는 ”앞뒤가 안 맞는다. 예약도 안 되면서 셋째를 바란다”고 비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셋째를 키우기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체력 테스트를 진행한 뒤, 비뇨기과를 방문했다. 셋째를 갖는 것이 가능하냐고 물은 박준형에게 의사는 “100명도 가능하다”라며 ”김지혜가 잘 받쳐줘야 한다”고 대답했다.

1호가 될 순 없어.
1호가 될 순 없어. ⓒJTBC

이같은 의사의 대답에 박준형이 우쭐하자 의사는 뼈를 때리는 멘트를 날렸다. 셋째를 위해서는 ‘예약’이 비는 날이 없어야 하기에, 그냥 예약제 자체를 폐지하라는 것. 의사는 ”융단폭격을 날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1호가 될 순 없어.
1호가 될 순 없어. ⓒJTBC

다만 셋째가 태어나기 전에 이들 부부가 코미디언 부부의 이혼률을 증가(?)시킬 가능성도 제기됐다.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의 VCR이 마무리된 뒤, 이어 코미디언 이은형·강재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은형은 강재준이 운영하는 식당의 재정 상태를 물었고, 이를 본 박준형은 ”부부인데 왜 모르냐”고 물었다.

이은형은 ”저희는 각자 관리한다”고 답했고, 이를 들은 박준형은 ”김지혜는 내 재정 상태를 대충 알지만 나는 하나도 모른다”고 침울하게 답했다.

김지혜는 ”제 친척 동생이 이혼 전문 변호사”라며 ”부부의 경제권이 합쳐지면 나중에 이혼하기 어렵다더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황당해하며 ”그걸 왜 알아봤냐”고 발끈했고, 김지혜는 단호하게 ”늘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아래는 이날 방송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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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준형 #김지혜 #1호가 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