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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아내 “악의적 글 속상” 심경에 층간소음 피해자가 추가 입장을 밝혔다

문정원에 이어 층간소음 논란에 휩싸인 안상태 부부.

  • 이인혜
  • 입력 2021.01.13 17:59
  • 수정 2021.01.13 18:00
안상태
안상태 ⓒ안상태 인스타그램

 

최근 안상태 부부로부터 ‘층간 소음’ 피해를 겪고 있다고 폭로한 네티즌 A씨가 13일 추가 입장을 밝혔다.

A싸는 이날 온라인커뮤니티로 ”아내분 해명글 잘 봤는데, 저희는 매일 댁에 찾아가지 않았고 정확히 3번 찾아갔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3번째 찾아간 날에 공손하게 손모아서 ‘혹시 아이가 뛰나요?’라고 물었는데 부군께서 얼굴 붉히며 이렇게 찾아오는거 불법이라고 얘기하셨죠.(집에 찾아가는게 불법인지 정말 몰랐음) 그리고 애를 묶어놓냐는 위협적인 얘기하시면서 오히려 저희 남편에게 야단치듯이 말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여튼 그 이후로 경비실로 연락을 부탁드렸다”며 ”그것도 일주일에 한 번 수준이었다. 참다참다 가끔 한번 연락하는 것도 심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너무 뛰고 싶어할 땐 트램폴린 100번씩 뛰게 했다는데, 그러니 아이가 엘리베이터에서도 뛰지 않나. 그렇게 교육을 한 거냐”고 지적했다.

이는 앞서 안상태 아내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조인빈 씨 주장에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조씨는 A씨 폭로가 화제 되자 본인 SNS로 “정작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아무 말씀도 안 하시더니 제 인스타그램 사진을 악의적으로 캡처해 신랑을 저격해서 공개적으로 글을 올렸다”며 A씨를 겨냥한 글을 남긴 바 있다.

A씨는 이에 대해서도 ”평소에 안 좋은 감정이 있는 사람과 엘리베이터에서 꼭 얘기해야 하냐. 말이 안 통하는데”라면서 ”오히려 피해자인 저희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간다. 사과고 뭐고 그냥 뛰지나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상태는 이번 논란에 ”아이가 뛴 게 맞으니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면서 “아래층이 없는 1층이나 필로티 구조의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안상태 아내 역시 ”하루빨리 이사하고 싶다”면서도 ”악의적인 글에 속상하다”고 동아닷컴에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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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안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