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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부엌에... 여자는 대학교도 다니지 말라' 대학교 앞에서 팻말 든 남성을 여학생이 주먹으로 제압했다 (영상)

남성은 여성 차별적인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었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OLDROWJAXSTATE / 영상캡처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버밍햄 캠퍼스 앞에 한 남성이 여성 차별적인 문구의 팻말을 들고 서 있다가 여학생에게 제압당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각) 대학교 앞에서 이 남성 및 다른 무리들은 ‘여자는 부엌에 있어야 한다’는 등 여성 차별적인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었다. 또 이들은 ‘여자는 대학교에 다니면 안 된다’는 팻말도 들었다.  

그때 이 대학교의 여학생이 이 남성에게 다가갔다. 여학생은 계속 팻말을 흔드는 남성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아래 영상에서 현장 상황을 확인해 보자. 

Students fight "preacher" who was on campus at University of Alabama at Birmingham yelling that "women belong in the kitchen", among other hate speech from PublicFreakout

 

여성에게 한방 맞은 남성은 바닥에 쓰려진다. 남성도 반격하지만 여성은 절대 밀리지 않고 계속 남성을 밀어붙인다. 주위 사람들은 환호하는 사람과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로 나뉘었다. 위의 영상도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사람이 촬영했다. 

경찰이 개입해 여성을 말린 후에야 현장이 정리됐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OLDROWJAXSTATE / 영상캡처

 

경찰은 ”면밀히 이 사건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직 자세한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아직 이 여성의 정확한 신분은 알려지지 않았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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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글로벌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