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가수 쿠도 시즈카의 장녀 코코미가 보그 재팬의 표지를 장식했다.
코코미는 보그 재팬 5월호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그간 언론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그의 첫 화보 촬영이었다. 코코미는 최근 디올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보그 재팬 표지까지 장식하게 됐다.
현재 플루티스트로 활동 중인 코코미는 도호여자고등학교 음악과를 거쳐 현재 도호가쿠엔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으며 2018~19년 전일본 학생 음악 콩쿠르에 2년 연속 입선한 바 있다.
코코미의 화보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듀오 루이지 앤 이앙고가 촬영했으며, 메이크업은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앤 이미지 디렉터인 피터 필립스가 맡았다.
기무라 타쿠야는 코코미의 모델 데뷔 소식이 전해진 19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두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코코미는 동생 코우키에 이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다. 코우키는 지난 2018년 엘르 재팬의 표지 모델로 기용된 뒤 불가리, 샤넬 뷰티, 코치 등의 앰버서더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