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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함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둘러봤다

웬디 셔먼은 미국 국무부 2인자로 한반도 전문가로 통한다.

수현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났다.
수현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났다. ⓒ뉴스1/수현 인스타그램

배우 수현이 특별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수현은 23일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수현은 두 명의 여성과 함께 박물관을 둘러보는 모습.

이 사진들을 올리며 수현은 ”미 국무부 부장관 웬디 셔먼과 함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만나 한국의 역사,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한국 배우로서, 젊은 여성으로서 이야기 나누고 아름다운 경복궁도 자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썼다.

수현은 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과 함께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난 것.

수현은 오디션을 통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배역을 따냈고,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했다. 한국과 미국 문화 모두에 능통한 수현은 셔먼 부장관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익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웬디 셔먼 부장관은 한미차관 전략대화를 위해 방한 중인데, 미국 내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꼽힌다. 

셔먼 부장관은 빌 클린턴 행정부 2기 시절 국무부 대북정책조정관이었고, 2000년 10월 조명록 당시 북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북한 관리로는 최초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도 함께했다. 같은 달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 때도 동행했고,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자리에도 배석했다.

셔면 부장관 또한 수현과의 만남이 즐거웠던 모양이다. 그는 트위터에 ”즐거운 관광이었다”라는 멘션을 남겼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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