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추석 연휴 첫날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 보내시라"고 말했다

올해 대통령의 추석 인사는 코로나19 분위기를 반영해 영상통화 형식으로 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보냈다. ⓒfacebook / 문재인

추석 연휴를 시작하는 첫 날인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보냈다.

이번에는 영상 통화 콘셉트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명절 모임을 최소화하는 분위기가 반영됐다.

김정숙 여사와 함께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어려운 시절에 추석을 맞았다”며 ”많은 분들이 만남을 뒤로 미루게 됐지만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년만 못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 등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 요원, 변함없이 명절을 지켜주고 계신 경찰, 소방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방역에 성공하고 경제를 지켜 어려움을 견뎌주신 국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한 사람의 꿈을 귀중히 여기며 상생 번영을 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숙 여사는 ”지금 어디에 계시든지 우리의 마음이 함께 하고 있는 한 다음 명절에는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라며 ”한가위만큼은 몸과 마음 모두 평안하시고 하루하루 건강과 희망을 키워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 #청와대 #추석 #김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