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가 사망했다. 향년 91세.
전두환씨는 23일 오전 8시4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MBC 보도에 따르면 전두환씨는 이날 오전 간호사가 채혈을 하러 집을 방문했을 때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왔다. 곧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전씨의 시신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지난 8월 전두환씨가 혈액암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