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0년 09월 20일 15시 35분 KST

추미애 장관 아들 군복무 의혹을 '특혜라고 본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여론조사)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특혜'라는 의견이 50%를 넘었다.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월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의혹에 대해 ‘특혜라고 본다‘는 응답이 ‘문제가 없다’는 응답보다 더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섯번째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을 ‘부모의 지위를 이용한 특혜라고 본다’는 응답이 57%로 집계됐다.

‘특별한 문제 될 것 없는 사안을 쟁점화시키는 것이라고 본다‘는 응답은 36%, ‘모름/무응답’은 7%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특혜로 본다’는 응답이 60대(67%), 70세 이상(65%), 18~29세(58%), 30대(58%), 50대(53%) 등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50%대 응답을 기록했다.

40대는 ‘특혜로 본다‘는 응답이 44%인 반면, ‘문제없다’는 응답이 52%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80%가 ‘특혜‘라고 봤고, 진보층에서는 65%가 ‘문제없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은 ‘특혜‘와 ‘문제없다‘가 각각 61%, 31%였고 ‘모름/무응답’층에서는 각각 47%, 24%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6%가 ‘문제없다‘, 27%가 ‘특혜’라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94%는 ‘특혜‘, 3%는 ‘문제없다‘고 응답했고 무당층에서는 ‘특혜’ 66%, ‘문제 없다’ 19%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응답률은 30.3%. 조사의 상세자료는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