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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19일 15시 5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2월 19일 16시 00분 KST

007을 연출할 것이란 소문에 대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입장

이미 007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Michael Kovac via Getty Images

샘 맨데스 감독이 ‘007 스펙터’(2015) 이후 더 이상의 ‘007’ 시리즈를 연출하지 않기로 밝힌 이후, 팬들은 크리스토퍼 놀란을 원했다. 이미 그 또한 여러 차례에 걸쳐 ‘007’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7월, ‘덩케르크’ 개봉 후 가진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는 “제임스 본드에는 새로운 창조가 필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제임스 본드 연출에 강한 관심이 있습니다. 프로듀서인 바바라 브로콜리와 마이클 G 윌슨에게 지난 수년간 이야기해왔습니다. 나는 제임스 본드를 정말 사랑하고, 그들이 무엇을 할 지 항상 흥미를 느껴왔다고요. 이제 제임스 본드에는 재창조가 필요합니다. 언젠가는 나또한 함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언젠가는’은 언제일까? ‘007’의 팬들은 정말 그가 연출하는 ‘007’을 볼 수 있을까?

여러 소문에 대해 크리스토퍼 놀란은 최근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확실히 말하면 나는 그 사람(007 연출자)가 아닙니다. 제작진이 새로운 감독을 영입할 때마다 내가 007을 맡을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그가 이후에도 007 시리즈를 맡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 건 아니다.

“어느 시점이 되면 나도 본드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007 프로듀서들은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샘 맨데스는 지난 몇 편의 영화에서 매우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나를 특별히 필요로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과 ‘인셉션’ 및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함께 했던 배우인 톰 하디는 지난 2017년 1월, “차기 제임스 본드 연출자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