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에도 전 세계는 공식적으로 '산타클로스 특혜'를 발표했다 (영상)

산타는 코로나19 면역력이 있다는 게 정설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각국에서 이동 제한이 강하게 시행되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 우대’는 계속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산타가 면역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고, 유럽연합(EU)은 산타는 이동 제한에서 예외라고 합의했다. 이번에 산타에게 혜택을 준 곳은 미국 뉴욕주다.

미국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12월 21일, 주 바깥 이동을 규정하는 14 일 간 자발적 격리에 대해 산타클로스는 예외적으로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산타의 자발적 격리를 면제한다.”

아래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도 전 세계에서 밝힌 ‘산타 특혜’ 사례를 소개한다.

미국 뉴욕주, 산타 자발적 격리 면제한다

쿠오모 주지사는 직접 산타의 면제 요구 사실을 알렸다.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소개했다.” 산타가 14일간의 자발적 격리를 하면 도저히 시간에 맞춰 배달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전해왔기 때문이다. ”미국 보건부(DOH)는 유연성을 갖고 있다. 면제를 허락하되 산타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산타라고 인식 가능할 걸로 생각한다. 그는 매우 특징적인 복장을 하고 있고, 체형도 모두 알고 있다. 산타를 알아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쿠오모 주지사는 전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파우치 박사: ”산타에 직접 백신 접종했다.”

미국 방송사 CNN에서 방영한 방송에서 어린 아이들은 ”올해 산타 할아버지 방문이 가능한가요?”, ”산타는 어떻게 백신을 맞나요?”라는 질문을 했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직접 방송에 출연해 답했다.

″북극을 방문해 직접 산타클로스에 백신을 접종했다. 그의 면역 레벨을 측정하여 산타는 외출을 해도 괜찮다는 걸 확인했다. 굴뚝으로 올라와 선물을 놓을 수 있을 거다.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래 파우치 박사의 영상을 직접 확인해 보라:

세계보건기구(WHO), 산타는 코로나19 면역 있다고 발표

일본 아사히 신문 디지털 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전문가 마리아 판케르크호페는 14일 기자회견에서 ‘산타는 올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강조했다:

″산타 할아버지는 노인이기 때문에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는 코로나19 대한 면역이 있다”고 설명했다. ”산타 할아버지하고 잠깐 얘기했는데, 아주 건강하다”고 덧붙이며 금년도 아이들에게 선물이 도착할 거라고 보증했다. 다만 물리적인 거리를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보호자의 말을 잘 듣고 일찍 자라고 아이들에게 당부했다.

독일 유럽연합(EU) 대변인: ”산타는 필수 인력”

지난 10일 트위터에 유럽연함(EU)의 독일 대변인인 세바스찬 피셔는 트위터를 통해 ”좋은 소식입니다. 유럽연합(EU) 참가국들은 산타클로스는 EU 국가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존재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이 면제되는 필요불가결한 ‘필수 인력’이라고 합의했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유럽연합 국가에도 산타가 방문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을 걸로 보인다.

아래는 그의 트위터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북극에 전화했다”

영국에서 몬티라는 아이가 존슨 총리에게 ‘올해 산타가 선물 배달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편지를 썼다. 이에 존슨 총리는 11월 25일 공식 답변을 올렸다.

“Monti (8세)가 올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배달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편지를 내게 보냈다. 🎅🎁🎄 나는 이 일과 관련해 많은 편지를 받았다. 그래서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러분에게 산타할아버지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썰매를 챙기고 선물을 배달할 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존슨 총리는 전했다.

올해도 산타 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에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열심히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허프포스트 일본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