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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빌런으로 등장한다

'토르'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 김태우
  • 입력 2020.03.09 11:17
  • 수정 2020.03.09 11:20

크리스찬 베일이 DC 확장 유니버스(DCEU)를 떠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한다.

크리스찬 베일
크리스찬 베일 ⓒAraya Diaz via Getty Images

크리스찬 베일이 마블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지난 6일(현지시각) 전해졌다. 배우 테사 톰슨은 이날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속편의 각본을 읽어봤다. 많은 걸 얘기해줄 수는 없지만 익숙한 얼굴과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나올 것”이라며 ”크리스찬 베일은 (속편에서) 우리의 빌런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톰슨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발키리를 연기했다. 

베일은 ‘토르’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악당을 연기할 전망이다. 그가 맡을 배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그가 히어로를 연기하는 건 2012년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약 8년 만이다. 베일은 영화에서 배트맨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MCU 페이즈 4의 마지막 작품으로, 전편을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영화에는 이미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 나탈리 포트만 등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르는 주어진 운명을 따르는 대신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나가고 싶다며 왕위를 발키리에게 넘겨주는 모습으로 퇴장했다. 왕좌를 벗어난 토르의 모습은 오는 2021년 개봉 예정인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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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르 #크리스찬 베일 #토르: 러브 앤 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