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21년 11월 18일 13시 52분 KST

'오징어게임 테마 파티' 가수 존 레전드와 모델 크리시 타이겐 부부가 오징어게임을 재현한 럭셔리 파티를 열었다가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사진)

크리시 타이겐은 오징어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 나오는 인형으로 분장했다.

chrissyteigen / instagram
오징어게임 코스튬

가수 존 레전드(42)와 모델 크리시 타이겐(35) 부부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팬이다. 

이들은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한 럭셔리 파티를 계획했다. 피플에 따르면 이 부부는 유명 파티플래너 ‘와이프오브더파티’에 의뢰해 호화로운 오징어게임 테마 파티를 열었다.

크리시 타이겐은 오징어게임 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 나오는 인형으로 분장했고 존 레전드는 극중 VIP로 분장했다. 부부의 친구와 여러 유명인이 참석했고 대부분 오징어게임에 영감을 받은 복장을 입고 참석했다.

 

Netflix
오징어게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크리시 타이겐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마치 오징어게임의 무대처럼 꾸몄다. 그리고 숨바꼭질, 달고나 등 여러 게임을 준비했다.

오징어게임 극 중 빚이 있거나 극도로 가난한 사람들은 456억 원이라는 상금을 위해 생명을 걸고 위험한 게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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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시 타이겐이 초대한 게스트들이 오징어게임 참가자 복장을 입고 게임을 즐기고 있다.

 

크리시 타이겐은 파티 후 14일(현지시각) ”최고의 밤이었다. 친구들이 립싱크 배틀을 하면서 서로 끝까지 경쟁했다”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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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시 타이겐이 올린 달고나 사진

 

하지만 즉시 팬들은 크리시 타이겐과 존 레전드 부부를 비판했다. 오징어게임 팬들은 ”오징어게임의 메시지가 뭔지 알기는 하냐”고 물었다. 

 

팬들은 ”부자들은 어쩜 저렇게 눈 가리고 귀 막고 사냐”며 ”오징어게임은 가난한 사람의 인생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생명을 거는데, 크리시 타이겐은 그걸 재미로 삼아 파티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Rich Fury/VF20 via Getty Images
존 레전드(42)와 모델 크리시 타이겐(35)

 

한 팬은 ”평소에는 크리시 타이겐을 응원한다. 하지만 오징어게임 럭셔리 파티를 열고 부자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불편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이게 자본주의다. 부자가 부잣집 친구들을 초대해 위험한 자본주의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재미로 재현하고 있다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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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시 타이겐과 존 레전드 파티 중 서빙하는 경비병

 

US매거진에 따르면 다른 팬도 ”생사를 걸고 게임을 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나오는 쇼다. 그런데 이를 재미로 여기고 파티를 열다니 부자들이란”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물론 이런 비판과 상관없이 ”멋지다”. ”최고의 파티다” 등의 의견을 남기는 사람도 존재한다. 일부 크리시 테이건과 존 레전드 부부가 연 이번 오징어게임 파티의 참가자는 ”정말 최고의 파티였다”고 댓글을 남겼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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