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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시 타이겐이 자신의 '엄마 몸매'와 튼살 사진에 대해 밝힌 솔직한 심정

솔직한 당신의 심정을 계속 공유해주세요

  • 김태성
  • 입력 2018.08.01 17:07
  • 수정 2018.08.01 17:12

크리시 타이겐은 가장 솔직담백한 소셜미디어 셀러브리티 중의 하나다.

이 32세 슈퍼모델은 지난 5월에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그런 그녀가 최근에 트위터 동영상을 통해 튼살 흔적이 역력한 자신의 ‘엄마 몸매’를 공개했다.

수영복 하의만 입은 모습으로 동영상에 등장하는 그녀는 ”이 흔적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이게 내 새 몸매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위 동영상을 올린 다음 소셜미디어는 사람 몸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부추기는 해로운 매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인스타그램은 사람을 미치게 한다. 멋진 몸매를 가진 것, 그런 멋진 몸매를 뽐내는 것까지는 좋다(정말이다!). 그러나 매체에 등장하는 엄청나게 멋진 몸매만 접하다 보면 ‘보통 몸매’가 뭔지를 잊을 수 있는 게 사실이다.”

그녀는 ”나 자신도 진정한 ‘신체 긍정’ 단계에까지 와있다고 할 수 없다. 그게 솔직한 심정이다. 아직도 불안감으로 가득하다. 다만 이런 내용이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수용하고 행복해지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발리에서 남편 존 레전드와 휴가를 즐기고 있는 크리시 타이겐 
발리에서 남편 존 레전드와 휴가를 즐기고 있는 크리시 타이겐  ⓒCHRISSY TEIGEN/TWITTER

요리책 ‘크레이빙’의 저자이기도 한 타이겐은 임신과 육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가차 없이 밝히는 버릇이 있다. 그 주제가 튼살이든, 엉덩이를 다친 다음의 회복 과정이든, 불임에 대한 걱정이든, 산후 우울증이든 말이다.

타이겐은 첫 아이 루나를 낳은 다음 겪은 산후 우울증에 대한 수필을 통해 다음과 같은 생각을 공유한 바 있다.

그녀는 2017년 글래머에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대단한 삶을 누리는 나에게 말이다. 존과 엄마(우리와 함께 사는)와 보모가 모든 걸 도와준다. 그러나 산후 우울증은 그 피해자를 구별하지 않는다. 나는 내 마음을 조절할 수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자신의 증상이 산후 우울증이라는 사실 조차를 몰랐다고 했다. 그러나 의사가 하나씩 하나씩 설명하는 것을 들으면서 바로 자신이 그 피해자라는 걸 깨달았다.

″내 주변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한다. 사람들은 그런 힘든 상황을 어떻게 그렇게 잘 이겨내지? 엄마들에 대한 존경심이 엄청나게 커질 수밖에 없었다. 특히 산후 우울증을 겪은 엄마들에 대해서 말이다.”

크리시, 솔직한 당신의 심정을 계속 공유해주세요.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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