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크리스 프랫이 '인피니티 워' 속 스타로드의 '만행'에 대해 변호에 나섰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김태우
  • 입력 2018.06.01 16:24
  • 수정 2018.06.01 16:25
ⓒMARVEL STUDIOS

**이 기사에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티니티 워’가 개봉한지도 한 달이 훌쩍 지났지만, 팬들은 아직도 결말이 안긴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마블 팬들은 배우 크리스 프랫이 연기한 스타로드가 결정적인 순간을 엉망으로 만든 데 분노했다.

이 장면에서 아이언맨과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그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정신을 잃은 타노스의 손에서 인피니티 건틀렛을 빼내려 힘을 모은다.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두 장착한 건틀렛은 결국 타노스에게 무한한 힘을 안겨줄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이 건틀렛을 완벽하게 빼내기 직전, 스타로드는 타노스가 가모라를 죽인 것을 알고 타노스를 주먹으로 치기 시작한다. 그 순간 타노스는 정신을 되찾고 건틀렛을 다시 손에 끼워 넣는다. 

팬들은 스타로드만 없었다면 전 우주 인구의 절반이 사라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프랫이 직접 입을 열었다. 프랫은 스타로드를 비난하는 건 부당하다고 말했다. 영화를 연출한 루소 형제도 스타로드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다. 

프랫은 최근 라디오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엄마가 돌아가시는 걸 목격했고, 아버지 같은 존재가 자신의 품 안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도 봤다. 심지어 생부를 직접 죽이기까지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 소식을 들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노스 때문이 아닌가? 왜 타노스의 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가? 나한테는 굉장히 예민한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 세계 매출액 19억2천만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허프포스트US의 ‘Chris Pratt Responds To Fans Still Upset About Star-Lord’s Actions In ‘Infinity Wa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포일러 #크리스 프랫 #스타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