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주윤발이 국내 방송에 출연한다.
평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는 최근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실화탐사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전 재산 기부, 배우 생활 등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윤발은 1989년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출연하며 MBC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앞서 주윤발은 자신의 전 재산인 56억 홍콩달러(8,10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10월 중화권 연예 매체 ETtoday와의 인터뷰에서 ”그 돈은 내 것이 아니고 내가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일뿐”이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태도로 사는 것이다. 내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고 보통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윤발이 출연하는 MBC ‘실화탐사대’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