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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과 전 보좌관, 지원장교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

보좌관과 지원장교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도 진행 중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9.22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9.22 ⓒ뉴스1

검찰이 군 복무 당시 특혜 휴가 의혹을 받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와 관계자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덕곤 부장검사)는 전날(21일) 서씨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보다 앞선 지난 19일에는 당시 부대 지원장교였던 A 대위의 자택과 군 부대 사무실, 추 장관의 전 보좌관 B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A씨와 B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검찰의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두 사람이 서씨의 휴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당시 3차례 이상 통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추 장관 아들 서씨는 카투사로 복무했던 지난 2017년 6월 오른쪽 무릎 수술과 치료를 이유로 1차·2차 병가와 개인 휴가를 연달아 사용해 총 23일 휴가를 다녀왔다.

이 과정에서 추 장관 전 보좌관 등이 군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커졌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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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추미애 #카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