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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이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여성 앉히는 우효광' 영상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는데, 깊은 고민이 느껴진다 (전문)

"저 또한 크게 질책했다"는 추자현.

추자현이 과거 유튜브 채널에서 우효광을 '타고난 사랑꾼'이라고 말하던 모습 
추자현이 과거 유튜브 채널에서 우효광을 '타고난 사랑꾼'이라고 말하던 모습  ⓒ채널 십오야/중국 소후 연예

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의 불륜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중국 소후 연예가 무릎 위에 한 여성을 자연스럽게 앉히는 우효광 영상을 최초 보도한 지 3일만이다.

추자현은 17일 인스타그램에서 백지의 이미지와 함께 ”며칠 전 효광씨의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셨으리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추자현은 우효광 소속사가 영상 속 인물에 대해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이라고 설명했듯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라면서도 ”영상 속 효광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자연스럽게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는 우효광 
자연스럽게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는 우효광  ⓒ중국 소후 연예/뉴스1

이어, 추자현은 우효광의 행동을 ”단순한 실수” 이면서도 ”잘못된 행동”이라고 표현했다.

추자현은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저는 오히려 함께 공감해 주시고 마음 써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더 든든하고 많은 감동을 받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추자현은 ”어려운 시국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렸어야 했는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고, 이 포스팅에는 ”언니가 죄송할 일이 아니다”라는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우효광에 대해 말하는 추자현 
우효광에 대해 말하는 추자현  ⓒ채널 십오야

우효광 국내 소속사인 BH 엔터테인먼트는 영상이 공개된 15일 곧바로 ”친한 동네 지인이었을 뿐”이라며 불륜 의혹에 선을 그었으나,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해명과 함께 ‘우효광은 그럼 벤치남이냐’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다.

2018년 동상이몽2 마지막 방송에서의 우효광 
2018년 동상이몽2 마지막 방송에서의 우효광  ⓒSBS

중국 내에서 추자현보다 인지도가 훨씬 떨어지는 우효광은 2017년 SBS ‘동상이몽2’를 통해 국내에서 ‘우블리’ 또는 ‘사랑꾼’으로 불리며 사랑받아 왔다.

아래는 추자현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추자현입니다. 며칠 전 효광 씨의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릅니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저는 오히려 함께 공감해 주시고 마음 써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더 든든하고 많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애정과 관심으로 너그러이 지켜봐 주신다면 앞으로 저희 부부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국에 좋은 소식 들려드렸어야 했는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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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우효광 #추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