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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결혼을 암시했던 조민아가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조민아
조민아 ⓒ뉴스1

4월 결혼을 암시했던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별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만으로 모든 걸 떠안기에는 제 그릇이 작은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술을 마시면 기억을 전혀 못한다거나 난폭해지는 등의 이상 증세도 무서웠다”며 “결혼하자고 한 이후 본인 명의로 신용거래를 할 수 없게 된 사실을 말해줬고, 현재 하는 일이 일용직이며, 모아놓았다는 1000만 원은 지급 정지를 당해 쓸 수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이어 “신용정보원에서 연락이 왔다고 해 카드값을 내줬고, 휴대전화 요금이 밀려 정지 됐다고 해 100만 원 가까이의 통신 비용도 내줬다. 매일 새벽 일어나 도시락을 싸주고 저녁밥도 지어줬다”고  전했다.

조민아는 해당 글을 올린 뒤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이후 블로그를 통해 ‘거짓이 부른 비극’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진심을 다해 사랑했다. 헌신적인 나를 겪다 보면 버려야할 모습들을 털어내고 달라지고 성장해가리라 믿었다”면서 ”하지만 끝내 지금껏 살아온 나태한 거짓을 택했고 모든 걸 바친 진실한 바보를 버렸고 애써가며 꾸려왔던 우리를 잃었다”는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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