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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송현이 '연애 10개월 차'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남자친구는 프로 다이버 강사 이재한씨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송현이 남자친구 이재한과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최송현은 이재한 앞에서 자신을 3인칭으로 칭하고 아기처럼 말을 하는 등 애정 표현을 숨기지 않았다.

최송현과 이재한은 9일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했다.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최송현의 일반인 남자친구 이재한은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한과 최송현.
이재한과 최송현. ⓒMBC

이재한은 프로 다이버 강사로, 다이빙이 취미인 최송현과는 물에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한은 ”필리핀 세부라는 지역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수중 촬영 대회가 있다. 제가 가려고 한 섬에 최송현이 우연히 왔다”라고 첫 만남에 대해 말했고, 최송현은 ”다이빙하면서 3일 동안 같이 지냈다. 영상편집이라는 관심사가 맞았다”고 덧붙였다.

연애는 최송현이 먼저 다가가며 시작됐다. 이재한은 ”유명한 사람이니까 고민을 했었다”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은 연애 10개월차다. 그러나 이미 프로포즈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이재한은 ”만난 지 29일 만에 프로포즈를 했다”라며 ”별 사진을 찍으러 갔다. 원래는 가방에서 반지를 꺼내야 하는데 최송현이 반지를 꺼낼 시간을 안 줬다”고 솔직히 밝혔다. 최송현은 ”되게 기분이 좋았다. 사람들이 막 박수를 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재한과 최송현.
이재한과 최송현. ⓒMBC

아나운서 출신인 최송현이지만 이재한 앞에서는 혀 짧은 소리가 계속됐다. 최송현은 1억원 상당의 장비를 공개하며 ”이건 미래의 송현이가 사준 것”이라며 자신을 3인칭으로 칭하는 한편, 자신을 바라보는 이재한에게 ”엄청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본다”고 아기 같은 말투로 말했다. 이에 MC 장도연은 ”마이크에 튠 걸린 게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후 이재한은 최송현을 향해 ”사랑한다. 엄청 많이”라고 고백했고, 최송현은 ”나도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래는 두 사람의 애정이 느껴지는 이날 방송 영상.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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