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아내를 운명의 상대라고 느꼈던 순간을 떠올렸다. 대화를 나눌수록 결혼에 대한 확신이 섰던 것.
6일 방송된 JTBC ‘시고르 경양식’에서는 멤버들이 양구의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해 신메뉴를 선보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양구 과수원에 다녀온 후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러던 중 차인표는 조세호에게 갑작스럽게 “(못 본 2주 사이) 소개팅은 안 했냐?”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어리둥절한 조세호가 “어떤 소개팅이냐?”라고 되묻자, 차인표는 “이제 결혼을 해야 될 거 아니냐. 천생연분이 나타나야 하는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씁쓸한 표정으로 “하긴 해야 되는데, 지금 저는 없다. 곧 나타나지 않겠냐”라고 말했고, 차인표는 “나는 그건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인표의 질문은 최강창민에게도 이어졌다. 차인표는 “너는 (아내가) 천생연분이었냐?” “보는 순간 스파크가 튀었냐?” 등을 물었고, 최강창민은 “대화하다 보니까 ‘아, 이 친구구나’라는 느낌이 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차인표는 이장우에게도 “시청자들을 위해 공개하라”면서 앞서 조세호와 최강창민에게 했던 질문을 건넸고, 이장우는 대답 대신 먼 산을 바라보며 “날씨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강창민은 지난 2020년 10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