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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나온다" 직업 군인들이 결혼도, 혼인 신고도 빨리 하는 이유에는 '부동산'이 있다

결혼할 사람이 있다면 안 할 이유가 없는 거다.

자료사진. 최영재.
자료사진. 최영재. ⓒ뉴스1/MBN

갈수록 결혼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 비혼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내 집 마련 문제로 결혼 생각을 아예 접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내 집 마련 문제가 해결되면서 상대적으로 결혼을 서두르는 사람들도 있다.

1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장교 출신 방송인 최영재는 직업 군인들이 결혼을 빨리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고 밝혔다.

최영재.
최영재. ⓒMBN
최영재.
최영재. ⓒMBN
최영재.
최영재. ⓒMBN

최영재는 ”직업 군인들은 결혼을 일찍 한다. 왜냐하면 관사가 나오기 때문이다. 아파트가 나온다. 그래서 군인들끼리도 결혼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단, 결혼식과 함께 혼인 신고까지 마쳐야 아파트가 제공된다.

그러나 집이 있으면 무엇하랴. 직업 군인들은 훈련이 바쁠 때면 장기간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집이 무소용이었다. 장교 임관 후 처음 복무한 곳이 전라남도 담양군이었다는 최영재 또한 ”두 달 동안 야외 훈련을 하고 집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는데.

길고 긴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한 최영재의 눈 앞에는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있었다고. ”밥만 먹고 못 살겠다” 최영재는 ”저는 그게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 했는데, 알고 보니 부대 훈련을 좀 줄여달라는 아내분들의 요청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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