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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진짜 달라질 것" 배우 최우식이 새해를 맞아 벌크업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연기 장르나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어"

최우식
최우식 ⓒ인스타그램

배우 최우식이 2022년에는 꼭 벌크업을 할 거라고 선언했고, 이는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리기에 충분한 발언이다. 

1990년생인 최우식은 올해 32살이 됐다. 그럼에도 그는 다수의 작품에서 교복을 입고 학생 연기를 한 경험이 있다. ‘그 해 우리는’에서도 최웅의 고등학교 시절을 완벽히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타티비뉴스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이 고등학생 연기를 하는 마지막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마지막이라고 해도 아쉬울 게 없을 정도로 너무 좋은 그림을 남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식은 “지금 믿거나 말거나 벌크업을 진행 중이다. 이미 2kg이 쪘다”고 말하며 “저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끝까지 몸을 키워볼까 한다”고 운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제가 할 수 있는 장르나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어서 벌크업을 하는 것”이라고 운동을 하는 이유도 함께 밝혔다. 

그는 “인터뷰 기사를 봤는데 항상 ‘몸짱이 되고 싶습니다’ 이런 말을 많이 했더라. 2022년에는 진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고, 이는 마치 1일이 돌아올 때마다 열심히 운동할 거라고 다짐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소소한 웃음을 안긴다. 

최우식
최우식 ⓒ인스타그램

최우식은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는 “처음에는 좋은 결과를 위해 달렸던 것 같다. 항상 좋은 결과보다는 좋은 과정을 즐기는 배우가 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부담감 때문에 욕심을 내게 되더라”며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고 “앞으로 더 과정을 즐기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영화 ‘기생충’에서 아버지가 말씀하신 대로 ‘무계획도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안 짜고 있다. 그렇게 해야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다.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1월 25일 종영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최웅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대중에게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인식시킨 최우식은 ‘2021 SBS 연기대상’에서 김다미와 나란히 ‘디렉터즈 어워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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