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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도 브래드 피트와 투 샷을 찍기는 했다

자세히 봐야 보인다.

  • 김태우
  • 입력 2020.01.22 11:56
  • 수정 2020.01.22 11:57

영화 ‘기생충’ 팀은 시상식 시즌 동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상을 휩쓸고 있는 배우 브래드 피트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 ⓒSteve Granitz via Getty Images

지난 3일(현지시각)에는 미국영화연구소(AFI) 어워즈에서 포착된 송강호와 브래드 피트의 투 샷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브래드 피트가 송강호에게 먼저 다가가 팬심을 드러내며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 직후에도 브래드 피트의 이름이 언급됐다. ‘기생충’ 출연진은 시상식 종료 후 현재 취재진과의 인터뷰 중 브래드 피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브래드 피트의 팬인데도 제대로 된 투 샷을 남기지 못한 배우가 있다. ‘기생충’에서 기우 역을 맡은 배우 최우식이다. 그는 기념사진을 찍지 못한 아쉬움을 사진 한 장으로 달랬다.

그는 22일 오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하이 브래드”라는 글과 함께 시상식 무대에 올라간 브래드 피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비록 브래드 피트가 희미하게 보이기는 하나, 두 사람의 투 샷인 것만은 확실하다.

브래드 피트와 최우식의 인연은 2017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브래드 피트, 브래드 그레이, 제니퍼 애니스턴이 설립한 제작사 플랜B 엔터테인먼트는 최우식, 안서현, 틸다 스윈튼 등이 출연한 영화 ‘옥자’의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최우식은 이날 앙상블상 수상 소감을 밝히ㄱ도 했다. 그는 배우조합상 수상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다. ‘패러사이트’(기생충) 듣고 환호하고 포옹하고 웃으면서 울고, 저 짙은 청록색 상 엄청 무겁다. 수많은 전설들과 같은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인상 깊었다. 비현실적이기까지 했다”라고 적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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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생충 #브래드 피트 #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