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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5일 14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2월 25일 14시 03분 KST

거짓 암 투병 들통난 최성봉이 "억대 후원금으로 고급 유흥업소 드나들지 않았나?" 질문에 "(어차피 저렴한 업소와) 똑같은 시스템인 것을 알고 있다"는 답을 내놓았다

도대체 이게 무슨...

최성봉 인스타그램 / SBS
최성봉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 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의 폴포츠’로도 불렸던 최성봉이 카메라 앞에 섰다.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을 동시에 앓고 있다고 호소해 억대의 후원금을 받았던 그는 그간의 암 투병이 모두 거짓말로 드러난 상황.

24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한 최성봉은 만나자마자 제작진을 향해 ”(카메라를) 일단 꺼주시겠어요?”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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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그러면서 최성봉은 ”왜 암 환자라고 거짓말을 했느냐”라는 질문을 받자 ”전부터 극단적인 충동을 많이 느꼈다. 그러다 보니 방송을 쉬게 되었고 생활고에 부채가 많이 쌓였다”며 ”그럼에도 살고 싶어서 하지 말아야 될 선택을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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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의 해명(?) 

후원금으로 연인에게 고급 외제차를 선물하고 고급 유흥업소를 드나들었다는 제보에 대해 ”동의하지 못한다”라고 강조했다. “19만 km를 탄 2010년도 차”에 불과하고, ”홍등가에서 14년간 살았던 애가 강남에 와서 텐프로나 점오에 굳이 왜 가겠냐. 어차피 똑같은 시스템인 걸 잘 알고 있다”는 해명(?)이다.

이 같은 최성봉의 주장에 법률대리인이 ”죄송한데 지금은 그냥 사과를 하시라. 다 변명으로 들린다”고 만류하는 모습까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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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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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결국 최성봉은 ”실망감을 안겨드리고,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은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면서도 ”다만 제가 살아온 것이 전부 거짓은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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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 오래? 

또한, 최성봉은 이날 후원금을 갚기 위해 ”조개구이 집에서 서빙, 설거지를 하고 조개를 닦았다. 꽤 오래 일했다”라고 주장했으나, 제작진의 취재 결과 최성봉이 조개구이 식당에서 일한 기간은 단 보름 남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