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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와 9년째 ♥’ 소녀시대 수영은 ‘사랑이 뭐냐’ 질문에 “특별한 게 어느새 삶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랑이란 뭘까’라는 질문 자체가 사랑에 많은 의미를 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 이인혜
  • 입력 2021.02.04 11:13
  • 수정 2021.02.04 16:35
수영과 정경호
수영과 정경호 ⓒ수영 인스타그램, tvN

 

소녀시대 수영(최수영)이 ‘사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수영은 4일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서 ‘사랑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별거 없다”고 쿨하게 답했다. 수영은 이어 “우리가 사랑에 대해 너무 로맨틱한 필터를 씌우는 게 아닌가 싶다. 사랑은 거창한 게 아닌데”라며 “‘사랑이란 뭘까’라는 질문 자체가 사랑에 많은 의미를 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은 특별할 게 없는 일상”이라며 ”특별한 게 어느새 삶이 되어서 서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하는 사랑은 너무 장황하면 뒤탈이 나는 것 같다”고 했다. 조우종이 “별일 없죠?”라고 묻자 수영은 “없다”며 웃기도 했다. 

정경호와 9년째 연애중인 그의 답변에선 장기연애 경험자다운 노련함이 엿보인다. 실제 연애 전문가들도 허프포스트에 “진정한 짝을 만나면 힘든 순간도 간간이 있겠지만, 전반적으로는 관계가 비교적 쉽다”고 조언했다. 수영이 “사랑이 장황하면 뒤탈이 난다”고 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상대와 함께 있을 때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편하다면 진정한 ‘사랑’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당신은 친구와 가족들과 있을 때, 그리고 새 연인과 있을 때의 행동이 크게 다른가? 건강한 연애에서는 행동, 성격, 일반적 상호작용이 옆에 누가 있을 때든 크게 다르지 않다. - 심리학자 마리 랜드

 

해로운 관계일수록 오히려 짜릿하고, 소모적이고, 유혹적이고 그만두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깊고 의미 있는 사랑에서 조용히 자라나는 우정을 목표로 하자. - 심리상담가 티나 테시나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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