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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가 최수종이 부상을 입어 깁스를 했을 때에도 아내 하희라를 위해 남은 한 손으로 설거지를 했다고 밝혔다

마음가짐부터 다른 그 분의 미담!

  • Mihee Kim
  • 입력 2021.07.26 01:09
  • 수정 2021.07.26 01:25
박준형-김지혜 부부
박준형-김지혜 부부 ⓒJTBC '1호가 될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김지혜가 배우 최수종이 부상을 입어 깁스를 했을 때에도 아내 하희라를 위해 남은 한 손으로 설거지를 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장마가 오기 전 여름 맞이 대청소를 진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혜는 남편 박준형에게 “설거지를 끝내고 화장실 청소를 해야 한다”라고 대청소 계획을 밝혔다.

이에 박준형이 “설거지가 엄청 많다”라고 엄살을 피우자, 김지혜는 “설거지가 유세냐? 당연히 당신이 해야 할 일이다”라며 “최수종 선배님을 봐라. 나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갑작스레 최수종을 언급했다.

박준형-김지혜 부부
박준형-김지혜 부부 ⓒJTBC '1호가 될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박준형이 “갑자기 최수종 이야기가 왜 나오냐.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동화책 속에 살고 있다. 우리랑 상관없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김지혜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번에 축구하다 팔이 부러져서 깁스를 했는데, 하희라 언니가 엄청 화를 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지혜는 “축구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을 안 들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라며 “최수종 선배님은 병원에서 깁스를 하고 와서 집에 가만히 있어야 했다. 그런데 하희라 언니가 설거지를 하니까, 옆에 와서 남은 한 손으로 계속 설거지를 도왔다. 하희라 언니가 하지 말라고 화를 냈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지혜는 “하희라 언니와 같은 미용실을 다녀서 직접 들은 이야기”라며 “최수종 선배님은 마음가짐이 다르다. ‘이 설거지는 부인 건데, 내가 해주니까 고마워해’ 이러는 게 아니라, ‘내가 해야 하는 건데 미안해’ 이거다” 라고 미담을 전했다.

한편 최수종은 지난달 12일 친선 축구 경기 도중 팔이 부러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당시 최수종의 오른팔은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러졌으며, 전치 10주 판정을 받았다. 또한 하희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수종의 치료 근황을 알리고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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