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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4일 08시 05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8월 04일 08시 07분 KST

“진짜 한 번도 안 싸웠냐” 질문에 하희라가 최수종과 28년 동안 단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마지막 키스는 녹화 당일 아침이었다는 두 사람

SBS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결혼 생활 28년 동안 단 한 번도 싸운 적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4 MC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는 이들 부부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마지막 키스는 언제였냐고 하자 최수종, 하희라는 “오늘 아침이지”라고 입을 모아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알겠어요, 형. 조금만 쉬었다 할게요”라며 심통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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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다음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진짜 한 번도 안 싸웠냐”라는 질문이었다. 돌싱포맨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였다. 임원희는 “28년 동안 그게 말이 되냐”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상민은 “난 솔직히 두 분이 집에 들어가는 순간 ‘야. 불 켜’ 이렇게 바뀔 것으로 생각했다”라며 쇼윈도 부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임원희는 “나도 ‘두 분은 좀 가식이 있을 거다, 빈틈이 있을 거다’ 생각했는데 틈이 없다. 난 나중에 포기했다”며 “가식이라도 저렇게 하는 게 어디냐. 저렇게 하기도 힘들겠다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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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하희라는 숱하게 쇼윈도 부부 의혹을 받아 왔다고 전했다. 그는 “누가 저와 일하게 되면 주변에서 ‘두 사람이 정말 저래?’ 이런 질문을 많이 물어본다고 하더라”며 “‘거짓말 아니냐’는 말에 지친 십년지기 언니가 ‘거짓말이어도 10년 넘어가면 진실 아니니?’ 했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두 분이 충분한 연습을 하시겠구나 생각했다. 싸워도 화해하고 ‘우리 안 싸웠다고 그래’ 이러는 거 아니냐”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하희라는 “제 성격상 그런 건 못 감춘다. 불편한 마음을 숨길 수는 없더라”고 말했다. .

하희라는 최수종이 방송에서 모습보다 실제가 더 다정하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그는 “사실(최수종이) 둘이 있을 때 더 잘한다. 자랑하는 게 아니라 이 사람 성품이 그렇다”라는 고백했다. 

애칭도 공개했다. 하희라가 “둘이 있을 때 애칭은 오빠”라고 하자 최수종은 “하희라씨한테 난 영원한 오빠이고 싶어”라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돌싱포맨은 일동 탄식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