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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9일 15시 46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1월 09일 15시 57분 KST

결혼 10년만에 이혼 선택한 배우 최정윤이 "사랑의 가치가 없어졌다"라고 담담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앞으로도 살아갈 날이 새털처럼 많으니까...

뉴스1 / JTBC
최정윤 

결혼 10년만에 이혼을 선택한 배우 최정윤이 사랑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최정윤은 10일 사건 심리 추리쇼를 표방한 TV조선 ‘미친.사랑.X’에 출연할 예정.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최정윤은 최근 녹화에서 MC 신동엽이 고민거리를 묻자 ”너무 많아서….”라고 잠시 망설이다 이내 ”최정윤 저로서는, 사랑의 가치가 없어졌다”라고 담담하게 속마음을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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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최정윤의 일상을 보며 오은영 박사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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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힘들다고 말 한다"는 최정윤에게 오은영 박사가 던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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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의 답 

최정윤은 사랑을 이용해 벌어진 사건을 보며 ”저는 남자한테 안 당할 것 같다”고 매우 단호한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최정윤은 ”만일 제가 일을 하고 있는데 내 아이를 누가 데려가서 ‘당장 돈을 안 보내면 어떻게 된다’ 이러면 순간 이성을 잃을 것 같다”며 아이에 대해서는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람을 믿는 편이었으나 믿었기 때문에 다친 경우도 굉장히 많았다”라고 말한 최정윤은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로맨스 스캠에 대해 ”사람을 믿지 않고 사는 세상이 잘살고 있는 건가.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라는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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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 보이는 일상 속 모습 

남편의 육아 참여 ‘0’

최정윤은 2011년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이자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본명 윤충근)과 결혼해 2016년 딸을 낳았으나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정윤은 지난해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평소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종일 아이를 혼자 돌보며 아이가 태어난 후 줄곧 독박육아를 해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업가인 남편이 아침 일찍 나가 저녁 늦게 들어오는 데다 ‘힘들다‘고 토로하면 ”너만 애 키우냐”는 어이없는 반응을 보이는 탓에 남편 아닌 아이에게 ‘힘들다’는 속마음을 얘기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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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 

최정윤에 대한 심리검사 등을 진행한 오은영 박사는 ”굉장히 많이 지쳐있고 피로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 남편의 육아 참여가 전혀 없는 상황에 대한 외로움, 불편감이 있다”라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