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6살 딸과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일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한 최정윤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게 맞다”라며 딸과 단 둘이 지내기 위해 경기도 동탄의 전셋집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 중인 최정윤은 유치원 하원 시간에 맞춰 딸을 데리러 가는데, 활달한 성격의 딸 지우는 엄마를 보자마자 반가워 팔딱팔딱 뛰는 모습이다.
그리고 지우는 곧바로 ”엄마. 나 놀이터에서 소리 좀 지를래”라고 밝혀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정윤은 한두번 있는 일이 아닌 듯 ”그래. 소리 지르고 가”라며 딸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뒤이어 지우의 ”야아아아” 하는 소리가 아파트 내에서 울려 퍼져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윤이 지우에게 ”됐어? 이제 속이 후련해?”라고 묻는 사이, 신동엽은 “6살에게도 스트레스가 있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정윤은 딸 지우에 대해 ”밝고 행복한 아이다. 지우 덕분에 제가 세상을 헤쳐나갈 용기가 생기기 시작했다”라며 ”좀 더 저를 성장시키는 것 같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최정윤은 2011년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이자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본명 윤충근)과 결혼해 2016년 지우를 낳았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