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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이 자궁적출 수술 후 녹내장까지 온 사실을 고백했다

1982년 아역배우의 산실이라고 불리던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배우 최정원이 자궁적출 수술 후 녹내장까지 온 사실을 고백했다.

최정원
최정원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

18일 방송된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에는 배우 최정원이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그는 1982년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의 아역 배우로 데뷔해 50대인 현재 경력만 40년 차가 됐다.

최정원
최정원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

최정원은 ”아직도 쌩쌩한 나이에 여기는 왜 왔니?”라는 멤버들의 말에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내 인생에 위기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4년 전에 자궁적출술을 받았던 것. 최정원은 ”난소도 적출했다. 난소에도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난소까지 적출하면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내가 무지했다. 호르몬 치료를 방치했다”고 털어놨다.

최정원
최정원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

게다가 현재 호르몬 치료를 안 한 탓에 녹내장까지 온 상태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최정원은 ”녹내장이 있어서 6개월마다 검진을 다닌다. 깎아낼 각막도 없다. 수술할 수 없는 눈이다”라며 ”인공눈물이 없으면 눈을 못 뜬다. 매일 인공눈물을 5, 6개 사용한다. 눈이 뻑뻑하고 따가워서 뜰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정원
최정원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

최정원은 ”아버지의 경우 비문증이 있다. 어머니는 녹내장으로 치료 중이다. 유전적인 요소가 있다고 해서 빠르게 눈 질환 검사를 했는데 내겐 두 개가 모두 해당된다더라”고 고백하며. ”‘내가 60대에 앞을 볼 수 있을까? 걸어 다닐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울먹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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