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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최종훈이 21시간 경찰 조사받고 귀가했다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혔다.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약 21시간 동안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17일 오전 귀가했다.

ⓒ뉴스1

뉴스1에 따르면 최종훈은 서울지방경찰청을 떠나며 ”성실히 조사를 잘 받았다”라고 했다.

그는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죄송하다”라고 답했으며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윤모 총경과 어떤 관계냐고 묻자 ”저와 관계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종훈은 이어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기 위해 금품을 건넸냐‘, ‘다른 청탁도 했냐‘, ‘불법 촬영물을 다른 카카오톡 대화방에도 유포했냐’ 등의 질문에도 모두 ”아니다”라고 답했다.

최종훈은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외에도 음주단속 적발 후 지인을 통해 언론 보도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최종훈을 상대로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경위와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조사했다. 

한편, 최종훈은 지난 14일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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