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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16일 15시 43분 KST

최재욱이 '불법도박장 운영 개그맨 최씨'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서울 오피스텔에 불법도박장을 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재욱 인스타그램
개그맨 최재욱

개그맨 김형인과 서울 시내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최모씨’는 최재욱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5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상파 개그맨 A씨와 동료 개그맨 B씨가 지난 2018년 초 강서구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포커와 비슷한 형태의 게임판을 만든 뒤 판돈 수천만원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지난 5월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개그맨 A씨 혹은 김모씨로 칭해졌던 이는 SBS 7기 개그맨 김형인(39)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뒤 개그맨 B씨 혹은 최모씨로 표현됐던 인물도 최재욱(38)인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 최재욱은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김형인과 동기이며, 나이는 김형인보다 어리다.

최재욱은 16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도박장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투자자 A씨와 갈등을 빚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도박장 운영에 가담하지 않은 선배 김형인까지 A씨의 협박을 받게 된 것”이라며 ”김형인은 보드게임방 개업 무렵 제게 1500만원을 빌려준 것이 빌미가 되어 운영에 가담한 것처럼 억울하게 협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안들과 관련한 첫 공판은 오는 10월2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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