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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플랫(Z.flat) 최환희가 '복면가왕'에서 첫 무대를 펼치며 '최진실 아들' 꼬리표 떼고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 이소윤
  • 입력 2020.12.14 12:06
  • 수정 2020.12.14 12:07
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MBC
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블랙홀’ 정체는 故 최진실 아들이자 가수 지플랫으로 데뷔한 최환희였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맨홀‘과 ‘블랙홀’의 힙합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곡은 박재범이 피처링한 비와이의 ‘데이 데이’였다. 판정단은 ‘맨홀’을 선택했고 ‘블랙홀’은 정체를 공개해야 했다.

블랙홀은 ‘바코드’를 부르면서 복면을 벗었다. 그는 최근 가수 지플랫으로 데뷔한 최환희였다. 판정단 출연진들은 “정말 멋있게 잘 컸다”며 큰 박수를 보냈다.

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MBC
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MBC
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MBC

최환희는 “‘복면가왕’은 아티스트, 가수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 번쯤 서보고 싶은 무대인데 이런 무대에 선 것만으로도 신기하다”고 했다. 그는 “나가서 실수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대중 앞에서 평가를 받고 성장해 나가는 게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서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밝혔다.

MC 김성주가 “어머니가 무대를 봤다면 뭐라고 했을 것 같냐”고 묻자 최환희는 “제가 하고 싶은 거 찾아서 행복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으니 칭찬해주고 응원해줬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최진실 아들’이란 수식어를 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어머니가 자랑스럽고 대단한 분이지만 이제는 그늘을 벗어나서 혼자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다”며 가수 활동 포부를 밝혔다.

앞서 최환희는 가수 데뷔를 알리며 ‘최진실 아들‘이란 꼬리표에 대해 언급한 적 있다. 그는 “내가 밝게 잘 자랐어도 배경을 보고 ‘딱하다’고 보는 분들이 많다”며 “그냥 그 이미지에서 생각하지 않고 평범한 20대 남자애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가수 지플랫이 듀엣으로 선보인 데뷔곡 ‘디자이너’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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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최진실 #최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