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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2일 01시 07분 KST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가 유깻잎에게 재결합 제안하며 "부모님이라는 산을 깎겠다"라고 약속했다

두 사람의 이혼 배경에는 '시아버지'라는 존재가 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가 유깻잎에게 재결합을 제안했다.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가 유깻잎에게 재결합을 제안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최고기는 전처 유깻잎에게 다시 합치자는 고백을 해 놀라움을 아겼다.

최고기, 유깻잎은 딸 솔잎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자신의 집에 놀러온 전처에게 최고기는 ”자주 놀러 올 거냐. 계속 부산에 살 거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아니면 여기 같이 있으면 되지”라고 슬쩍 떠봤다. 용기내 슬쩍 드러낸 속내였다. 유깻잎은 정색했다. 그러자 최고기는 ”왜 반응을 그렇게 하냐”라며 서운해 했다.

최고기는 진심을 고백했다. 그는 ”이번에 더 깨달았다. 솔잎이에게 너와의 행복이 또 다르다는 걸. 솔잎이가 나중에 이 방송을 보고 ‘아빠 용기 있었네요’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깻잎은 ”말하고 싶은 요점이 뭔데?”라고 물었다. 결국 최고기는 ”행복한 예전으로 같이 한번 돌아갔으면 좋겠다. 이 집에 다시 들어왔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깜짝 놀란 유깻잎은 ”왜 그러냐”라며 ”오빠가 미안한 마음을 다 떠나서 난 오빠한테 이제 여자가 아니야. 난 결혼생활 때도 그렇게 느꼈다. 우리 서로 무뚝뚝하게 굴고 표현도 없지 않았냐. 서로가 원하는대로 못 해줬지 않냐. 서로가 너무 당연했고 큰 사랑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유깻잎은 양가 부모님을 언급했다. 다시 합쳐도 서로가 똑같을 거라며 ”오빠가 변하겠다고 좋게 얘기해도 솔직히 100% 다 믿지도 못하겠다. 가족이 엮여 있으니까 더이상 시도할 수가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우이혼’ 첫 출연 당시 유깻잎과 시아버지 간 갈등이 전면에 등장한 바 있다.

유깻잎은 ”시댁과 친정은 아예 안 보고 살 수는 없지 않냐. 난 이제 그걸 참고 감당하지 못할 것 같다”라고 덧붙이자, 최고기가 ”부모님이란 벽이 없다면”이라고 물었다. 유깻잎은 ”오빠가 안 막아주지 않았냐. 너무 건너야 할 산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고기는 ”내가 산을 깎을게. 괜찮다”라고 본격적인 설득에 나섰다. 유깻잎은 ”아버님 이거 아시냐. 감당되냐”라며 놀라워 했다. 최고기는 ”내 인생이지 않냐”라고 말했다. 유깻잎은 ”그걸 왜 이제 알았냐. 우리의 인생이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최고기는 몰랐다며 뒤늦게 깨달았다고 밝혔다.

유깻잎은 재혼에 대해 ”일단 난 생각은 없는데, 생각은 해볼게. 근데 크게 기대는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오늘 바로 대답을 들으려 한 건 아니다”라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두 사람의 영상은 여기서 끝이 났다. MC들이 뒷이야기를 궁금해 하자, 제작진은 최고기가 다음 주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고 귀띔했다.

모두가 반색한 가운데 신동엽은 ”정말 필요하다면 제가 아버지를 만나서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얘기를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김원희는 ”그러다 일 그르치는 거 아니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